도심을 뒤덮은 가스속에서 "엑시트(2019)" 리뷰[스포 주의]
장르 : 코미디, 액션
평점 : ★★★★☆
플레이타임 : 1시간 44분
등장인물
의주(임윤아), 용남(조정석), 현옥(고두심), 장수(박인환), 정현(김지영)
줄거리
철봉만 보면 매달리고 보는 용남을 동네 꼬마들은 동네바보 봉남이라고 부른다. 그런 삼촌을 보면서 조카는 부끄러워 하며 자리를 피하려하고
오늘도 용남은 취업을 실패하게된다. 나이가 들어도 변변한 직장도없고 만나는 사람도없는 용남은 가족들에겐 골치거리다.
그가 유독 철봉에 매달리는 이유는 대학교시절 산악동아리에서 자주 클라이밍을 하러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의주를 아직까지 잊지못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칠순잔치에서도 용남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게 일상이였다. 조카는 자신이 불러도 들은척도 안하고 누나는 자신을 소개하기 부끄럽다며 투덜대고 친척들의 취업 및 결혼 질문은 정말 지옥이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의주에게는 회사다닌다며 거짓말 할수밖에없었다.
용남이 가족들과 희로연을 하고있을 무렵 방독면을 쓴 사내가 이상한 가스를 누출시킨다.
처음 그 관경을 본 사람들은 신기해 하며 셀카를 찍는 둥 다소 황당한 짓들을 하지만 가스로 인해 사람들이 쓰러지자 심각함을 알게되고 대피를 시작한다.
잔치를 하느라 바깥상황을 몰랐던 용남의 가족들은 갑자기 창문으로 들어온 고압가스 통으로 인해 혼비박산하며 밖으로 나가보지만 이미 바깥엔 가스들이 가득차 있었고 상황을 파악한 용남은 가족들을 다시 건물 위로 대피시킨다.
가스에 접촉한 용남의 누나 정현은 쓰러지고 가스가 점점 위로 올라오는 것을 발견한 용남은 가족들에게 옥상으로 대피하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백수에 결혼도 하지못한 용남의 말을 친척들은 무시했고 재난문자가 도착하고 나서야 옥상으로 대피를 시작한다.
옥상이 잠겨있어 가족들이 좌절하자 용남은 외부에서 올라가기로 결심한다.
줄이 부족해서 안전장치를 푸는 등 위험한 상황이 많았지만 간신히 옥상에 도착한 용남은 옥상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옥상에서 구조요청을 시작하고
곧 헬기가 도착하지만 인원이 많아 인원초과가 발생하고 용남과 의주는 낙오된다.
점점 가스는 퍼져서 도시의 모든 도로를 막아섰고 지상으로 대피는 불가능했다. 결국 용남과 의주는 건물 위쪽으로 대피를 시작했고
다시한번 구조요청에 성공한다. 하지만 맞은편 건물에 학생들이 갇혀 못나오는 것을 확인한 둘은 자신들의 구조를 포기하고
화살표를 만들어 구조대원들에게 맞은편에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 그들을 구출시키는데 성공한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고 책임감 강한 둘은 또 다시 얻은 구조 기회를 아이들에게 넘겨주고 올라오는 가스를 피해 다른 건물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과연 둘은 무사히 가스를 피해 구조 될 수 있을까?
OST
엑시트 엔딩곡
이승환 - 슈퍼히어로
https://www.youtube.com/watch?v=mfJhMfOPW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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