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된 부모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리뷰[스포 주의]

장르 :  어린이, 판타지

평점 :  ★★★★★

플레이타임 : 2시간 5분

등장인물 

 치히로/센(히이라기 루미), 하쿠(이리노 미유), 유바바(나츠키 마리), 제니바(나츠키 마리), 보우(카미키 류노스케), 가마 할아범(스가와라 분타), 오물신(하야시 고바), 린(타마이 유미), 가오나시(밥 버겐)

줄거리

이사를 가던중 치히로와 가족들은 길을 잘못들어서게된다. 근처에 목적지가 있는것을 확인한 치히로의 아버지는 돌아나가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간다.

터널을 발견한 가족들은 터널안쪽으로 들어가고 치히로는 처음엔 가기싫어했으나 혼자남게 되는 것이 두려워 둘을 따라가게된다. 터널을 지나가자 이상한 포장마차와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고 맛있는 냄새가 나자 그곳으로 향한다.

가게에는 주인이 없었지만 치히로의 부모님은 맛있는 냄새를 견디지못하고 주인이오면 계산하면 된다는 둥 대책없이 행동한다. 그 모습을 본 치히로는 주인이 오면 화를 낼것이라며 부모님을 다그치지만 이미 둘은 음식에 맛들려 딸의 목소리를 들은채도 하지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치히로는 주변을 탐방하다가 대중목욕탕을 발견하게되고 그곳에서 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곧 해가질 시간이라며 소녀를 다그치며 얼른 이곳에서 떠나라고 말한다. 어이없었지만 소녀는 소년의 다급한 목소리에 반응해 이곳을 벗어나려했고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돌아온 치히로는 부모님을 불러 얼른 이곳을 떠나려했지만 고개를 돌린 아빠는 돼지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놀란 치히로는 그곳을 벗어나 터널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했다. 하지만 낮에는 들판이었던 곳이 밤이 찾아오자 어느새 물이 가득차있었고 물을 건널수없어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게된다.

설상가상으로 치히로의 모습은 점점 옅어지고있었고 이세계에서 사라져가고있었다. 포기하고 주저앉아있는 치히로에게 다시 소년이 다가왔고 이곳의 비밀을 몇가지 알려준다. 첫째 이곳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모습이 사라진다는 것과 둘째 이곳에서 일하지 않는 자들은 이 세계를 지배하는 마녀인 유바바가 동물로 만들어 버린다.

자신을 하쿠라고 소개한 소년은 치히로에게 가마할아범이 있는 보일러실로가서 일을 시켜달라 부탁하라고 조언했다. 낯선 세계에서 치히로는 의지할 곳이 없었고 소년의 말을 따르기로한다.

도착한 곳에서 치히로는 가마할아범에게 일을 시켜달라고 요청했고 가마할아범은 소녀에게 이미 이곳은 일할사람이 충분하다며 거절한다. 또한 가마할아범은 이곳에서 일하고싶다면 일단 유바바를 찾아가서 계약해야한다며 그녀를 다시 위쪽으로 보낸다.

어쩔수 없이 다시 위로 향하는 치히로는 린과 손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꼭대기 층에 도달하고 유바바를 만나게 된다.

치히로는 이곳에서 일할수있도록 해달라고 유바바에게 요청하지만 비실비실해 보이는 치히로를 본 유바바는 이를 거절한다.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요청하던 치히로는 유바바가 정신없는 틈을타 그녀의 맹세를 듣게되고 계약에 성공한다. 그러면서 치히로의 이름은 너무 거창하다면서 유바바는 그녀의 이름을 빼앗고 새로운 이름 센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된 치히로는 이상한 가면을 쓴 사내를 목격한다. 비오는 날 밖에서 비를 맞고있는 손님이라고 생각한 치히로는 문을 열어두게 되고 가면을 쓴 사내는 건물안으로 들어오게된다.

그가 들어오자 이상한 기척을 감지한 유바바는 건물안을 살펴보고 때 마침 그곳에 들어오던 오물신을 보고서는 자신이 잘못안거라 착각하며 악취때문에 모두가 꺼리는 오물신을 치히로에게 첫임무라며 시중들게 한다. 

괴로운 악취가 났지만 치히로는 오물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알아채고 몸안에 박힌 가시를 제거해 준다. 가시를 제거하자 그의 몸에서는 온갖 쓰레기들이 나오게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오물신 아니 강의신은 그녀에게 고맙다며 선물을 주고서는 그곳을 떠난다.

한편 가면을 쓴 사내 가오나시는 그곳에서 개구리 직원을 금으로 유혹해 집어삼키고 그의 목소리를 이용해 접객을 요청한다. 가오나시가 금을 주면서 모두를 유혹하는데 성공하지만 치히로는 금을 주어도 반응하지 않았고 그녀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자 가오나시는 화를내며 점점 흉폭하게 변해간다. 

그 와중에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인 제니바가 등장하며 치히로는 온갖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과연 치히로는 무사히 부모님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갈수있을까?  

 

OST 

언제나 몇번이라도(Always With Me)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https://www.youtube.com/watch?v=mfJhMfOPW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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